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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피아 직장인] 다림질의 노하우

마도산늑대2 2010. 3. 28. 23:13

 

의류 다림질 할때 기본적인 방법과 정장을 많이 입으시는것 같으니,

정장 위주의 다림질 노하우에 대해서 알려드릴께요.

 


* 의류 다림질 *

 

 

탈수후 바로 다리미질한다.
드레스 셔츠나 바지, 블라우스 등 다리미질을 해야 하는 빨래는

물기가 흐르지 않을 만큼, 3분 정도만 탈수를 합니다.
이렇게 약간의 축축한 상태에서 다리미질을 하면 주름이 잘 펴집니다.
이때 다리미질로 빨래를 말리는 것은 아니므로 주름이 펴질 정도로만 다리미질을 하고,

남아 있는 습기는 햇볕에 말립니다.
 

옷에서 향기가 나게 하려면
스팀 다림질을 할 경우, 다리미 물 속에 좋아하는 향수를 약간 부어서 다리면

엷은 향기가 풍겨 옷을 꺼내 입을 때 기분이 상쾌해 집니다.
다 쓴 향수병 뚜껑을 열러 옷장에 넣어 두어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화학섬유를 눌어붙지 않게 다리려면
다림질을 할 때, 잘못하면 옷이 눌러 붙을 수가 있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으면 안됩니다.
화학섬유를 다림질할 때 다리미의 밑판에 치약을 조금 발라 주면 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정장 다림질 노하우  *

 

 

넥타이를 다리는 방법
남성 정장의 포인트는 넥타이.
그러나 아무리 멋진 넥타이도 구깃구깃 하면 볼품이 없습니다.
넥타이는 아무래도 맬 때 주름이 생기게 되므로 가끔 씩 다림질을 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넥타이를 다림질할 때 위에서 누르듯이 다리면 주름이 펴지지만 납작하게 들러붙어 모양이 나지 않습니다.
그럴 때에는 먼저 신문지를 가늘게 2개 말아 넥타이 양쪽 모서리에 넣은 다음 가볍게 다림질합니다.
이렇게 하면 주름도 깨끗이 펴지면서 넥타이도 볼품이 살아나 모양새가 바로 잡힙니다.

 


양복이 번들거릴 때 다림질
양복은 헝겊을 대고 조심스럽게 다리미로 다려도 자칫하면 번들번들하게 광택이 나게 됩니다.
이럴 때는 식초를 두 배 물로 희석하여 타월에 묻혀낸 다음 다시 한번 다림질합니다.

또 오래 입어서 섬유의 표면이 책상이나 의자에 스쳐서 번들번들 해지면

우선 양복솔로 먼지를 털고 나서 물 한 컵에 암모니아 한 숟가락 정도 탄 액체를

분무기로 뿜어 주고 헝겊을 대어 다림질을 합니다.
그리고 그 옷과 같은 종류의 천을 대고 다리면 더욱 좋습니다.

 


바지에 줄을 세울 때 다림질 방법
바지를 다림질하다 보면 두 줄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빨래집게 두어개로 줄을 맞춰 집어 놓은 다음 다림질을 하면

중간에 줄이 삐뚤어지거나 두줄이 생기는 일이 없어 잘 다릴 수 있습니다.


 



바짓단 접혔던 자국 없애기
바짓단을 펼치려 할때 접혔던 자국은 쉽게 없어지지 않습니다.
이럴때에는 빈 안약 병에 식초를 넣어서 한 방울씩 주름진 곳에 떨어뜨리면서 다림질하면 됩니다.
 

 

옷 주름 잘 펴는 방법
힘을 주고 다려도 잘 다려지지 않는 주름이 있습니다.
이때는 물에 식초를 1작은 술 정도 타서 분무기에 넣고 뿌리면서 다려줍니다

 


매일 입는 양복의 클리닝 효과 내는 방법
매일 입고다니는 양복일지라도 드라이클리닝 값이 너무 비싸서 한 철에 한두번 밖에는 클리닝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런때는 다림질을 자주 해 주면 미관상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옷을 해치는 벌레의 알을 없애주므로 옷의 수명을 길게 해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때를 그대로 둔 채로 다림질을 하면 후에 클리닝을 할 때 때가 잘 빠지지 않게 되므로

벤젠이나 휘발유로 때가 많이 타는 부분을 대강 닦아 내고

다림질을 하면 클리닝을 한것이나 별다름없이 깨끗하게 옷을 입을 수 있습니다.

 

 

Tip> 다림질 때문에 생긴 눌러붙은 누런 얼룩 제거
흰색 옷을 다리다가 자칫 한눈을 팔거나 온도가 높을 경우,

잘못 눌러 붙어 얼룩이 생기는데 이것은 아무리 잘 세탁을 해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이 때에는 약국에서 구입한 과산화수소수를 더운 물에 30% 정도의 비율로 섞어

그 물로 여러번 닦아낸 다음 맑은 물로 헹구면 누런 얼룩이 감쪽같이 지워집니다